'탈세 혐의' 호날두, 스페인 법정 선다…22일 출두
입력 : 2019.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스페인 법정에 선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8일 "스페인 마드리드 법원이 호날두에게 탈세 혐의로 출두하라고 통보했다"라고 보도했다. 재판 시간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다.

호날두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 4번에 걸쳐 총 1,470만 유로(약 187억 원)를 탈세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세금 미납으로 벌금 1,880만 유로(약 240억 원)가 부과됐다.

현재 호날두는 벌금 납부를 완료했지만, 징역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호날두의 변호사들은 마드리드 법원에 영상을 통한 재판 참석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결국 그는 20일 개인 전용기를 타고 스페인으로 향할 계획이다.

'스포르트'는 "호날두 측은 (호날두의) 높은 사회적 지위를 이유로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경비 강화를 요구했다. 재판이 끝난 뒤에는 언론에 아무런 설명 없이 곧장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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