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이 이과인 보내기 전 영입하려는 선수.txt
입력 : 2019.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AC밀란이 곤살로 이과인(32)의 첼시 이적에 제동을 걸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밀란은 대체자 영입이 완료되기 전까지 이과인의 첼시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과인은 당초 첼시 입단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나폴리 시절 이과인과 사제의 연을 맺은 마우리시오 사리(60) 감독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거론됐다. 첼시는 우선 이과인을 6개월 임대로 영입한 후 활약 여부에 따라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과인이 당장 첼시에 합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이과인의 빈 자리를 메울 크지슈토프 피옹테크(24, 제노아)의 영입이 먼저라고 판단하고 있다.

대체자 영입이 순조롭지는 않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밀란과 제노아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적어도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옹테크 영입 지연은 그 만큼 이과인의 첼시행도 늦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주 화요일 전에 이과인의 첼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내대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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