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英 언론의 관심 받는 국대 선수.txt
입력 : 2019.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왓포드가 김민재(23, 전북 현대)를 원한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왓포드가 한국의 에이스 김민재의 영입을 위해 베이징 궈안과 경쟁한다"며 "김민재는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출신"이라고 김민재의 왓포드 이적설을 전했다.

김민재가 방향을 틀었다. 해외 진출을 꿈꾸던 김민재는 당초 베이징행이 유력했다. 베이징과 계약도 상당 부분 마무리 됐다. 그러나 왓포드가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전북 백승권 단장도 "왓포드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임대 이적이 아닌 완전 이적을 원한다고 했다"라며 왓포드가 김민재를 원한다고 인정했다.

워크 퍼밋 문제가 김민재의 발목을 잡을 거라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백 단장은 "지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워크 퍼밋을 해결할 방법은 있다"라고 했다.

워크 퍼밋 문제만 해결한다면 김민재의 영국행은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 선'도 "왓포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아직 영입이 없다. 김민재가 왓포드 1월 첫 영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슈퍼리그 출신이자, 대표팀 동료 김영권은 김민재의 이적설에 대해 "민재한테 더 큰 목표를 갖고, 큰 무대에서 뛰라고 이야기 해줬다. 당연히 유럽이 좋다. 도전을 응원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