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유 선수가 말한 케인에게 없는 손흥민 장점
입력 : 2019.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였던 앨런 스미스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전천후 능력에 혀를 내둘렀다.

스미스는 지난 22일 영국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그는 좋은 태도를 가졌고, 스킬, 골 결정력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라며 “모든 감독이 손흥민을 원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로 소속팀 토트넘을 잠시 떠나 있다. 오는 2월 1일 열리는 결승전까지 진출할 경우 오는 24일 열리는 첼시와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을 포함해 약 4경기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에이스’ 해리 케인이 해결해줄 거라고 믿고 있었다. 불과 몇 경기 사이에 상황이 악화됐다.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델레 알리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아시안컵에 차출된 손흥민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상황이 됐다.

스미스는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는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동시에 득점도 한다. 케인이 없는 곳에 손흥민은 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손흥민은 경기를 이해하며 플레이하고, 토트넘이 그를 가지고 있다는 건 훌륭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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