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슈] '바레인 침몰 골' 김진수, 아시안컵 16강 베스트골 경쟁
입력 : 2019.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두바이(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김진수의 바레인전 결승골이 아시안컵 16강 베스트골 후보에 포함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사흘간 펼쳐진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16강에서 최고의 골을 터뜨린 후보 6인을 공개했다. 16강 베스트골은 팬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김진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수는 바레인과 16강서 연장 전반 홍철을 대신해 투입됐다. 골이 필요한 시간에 측면 수비수인 김진수를 교체카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김진수는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상대 문전 왼쪽으로 쇄도해 이용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에 정확히 머리를 맞혔다. 김진수의 다이빙 헤더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바레인을 2-1로 꺾고 7회 연속 8강에 올랐다.

이밖에 바하 압델라흐만(요르단), 응우엔 꽁푸엉(베트남), 미를란 무르자에프(키르기스스탄), 알리 맙쿠트(UAE), 바삼 알 라위(카타르) 등이 후보에 올랐다. 현재 팬투표 상황에서는 꽁푸엉이 84%의 지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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