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의 3배' 레알 연봉왕 원하는 선수.txt
입력 : 2019.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 내 최고 연봉을 원한다.

스페인 TV 프로그램 ‘엘치랑귀토’는 지난 23일 “라모스가 연봉을 대폭 상승한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라모스가 원하는 연봉은 1,800만 유로(약 231억 원)로 성사될 경우 팀 내 최고 연봉자가 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라모스의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28억 원)로 알려져 있다.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연봉이다. 작년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100만 유로(약 269억 원)로 연봉 1위였지만,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1,400만 유로(약 179억 원)를 받는 가레스 베일이 정상에 위치해 있다.

라모스는 작년부터 줄곧 연봉 상승을 요구해왔다. 이유는 베일 때문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가 “라모스는 연봉에서 베일이 자신보다 높은 자리에 위치한 것에 불만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라모스가 요구한 연봉은 상당히 높은 금액이다. 호날두의 레알 시절 연봉과 큰 차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650만 유로(약 83억 원)를 받는 루카 모드리치의 약 3배, 800만 유로(약 102억 원)를 받는 카림 벤제마의 약 2.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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