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으로 3월 김학범호와 맞대결 하는 일본 국대
입력 : 2019.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캄보디아 A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혼다 케이스케(33, 멜버른 빅토리)가 캄보디아 올림픽대표팀도 맡는다. 김학범호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8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혼다는 캄보디아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기로 했다. 오는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이 혼다의 캄보디아 U-23 대표팀 감독 데뷔전이 됐다.

혼다는 지난해 8월부터 캄보디아 A대표팀의 실질적인 감독을 맡고 있다. 지도자 라이선스 문제로 직함은 감독이 아닌 단장이지만, 감독 권한을 쥐고 팀을 지도하고 있다. 그는 캄보디아 A대표팀을 이끌고 지금까지 7경기를 치러 1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올림픽대표팀 감독도 맡게 됐다. 혼다는 캄보디아의 22세 이하 선수들을 이끌고 내년에 열릴 U-23 챔피언십 본선 무대에 서야 하는 책임을 안게 됐다.

캄보디아 올림픽대표팀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호주, 대만과 예선을 치러야 한다. 현실적으로 이 팀들을 이길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혼다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려는 도전을 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 캄보디아 A대표팀 감독 취임 때 “강한 신념과 자신감으로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혼다와 김학범 감독의 맞대결은 3월 24일 2차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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