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우승 지켜본 '점쟁이' 차비 반응.txt
입력 : 2019.0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점쟁이’ 차비 에르난데스가 카타르의 아시아 정상 등극을 축하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카타르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차비는 대회 전 카타르 방송을 통해 아시안컵 토너먼트 대진과 우승 팀을 예상, 베트남의 16강행과 호주의 8강 탈락을 빼고 모두 맞혔다.

대회 전만 하더라도 차비의 립서비스라는 이야기가 쏟아졌다. 게다가 카타르의 대진도 험난했다. 그러나 카타르는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질주, 16강에서 이라크를 1-0으로 꺾었다. 8강에서 우승후보인 한국을 무너뜨린 후 4강에서는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를 완파했다.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 'BBC'는 "문어 폴, 고양이 아킬레스, 돼지 미스틱 마커스 등 오랫동안 동물 친구들이 축구 대회 결과를 예측해왔다. 하지만 새로운 전문가가 등장했다. 과거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차비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차비도 이 소식을 들었다. 본인의 SNS를 통해 “아시아 정상에 오른 카타르, 축하한다! 역사적인 쾌거다. 프로젝트(우승)에 기여할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카타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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