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식, 최강희의 다롄 이적 마무리… 연봉 115억 3년 계약
입력 : 2019.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나폴리를 대표한 마렉 함식(32)도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한다.

4일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함식의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이적이 마무리됐고 발표만 남았다. 함식의 개인적인 문제만 마무리하면 다롄이 함식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92억원)로 알려졌으며, 함식은 연봉 900만 유로(약 115억원)에 3년 계약을 맺기로 했다.

함식은 나폴리에서만 올해까지 12년을 뛰었다. 슬로바키아 출신인 그는 2004년 브레시아에 입단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에 섰다. 2007년부터는 나폴리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까지 무려 520경기에 나서 121골을 기록한 나폴리의 스타였다.

하지만 함식은 이번 시즌 팀 내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내년 6월 나폴리와 계약이 만료되기에 중국 슈퍼리그에서 선수 생활의 후반부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다롄은 톈진 텐하이를 떠난 최강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함식은 최강희 감독의 지도 속에 중국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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