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 멀티골 활약… 첼시, 맨시티에 2-2 극적 무승부
입력 : 2019.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지메시’ 지소연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첼시를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첼시는 10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카데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위민스 슈퍼리그(WS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경기에서 지소연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한 첼시는 승점 29점으로 리그 3위에 올랐다.

지소연은 이날 멀티골로 올 시즌 5골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14경기 출장한 지소연은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첼시는 이날 전반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선에서 공격을 담당했던 지소연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전반 12분 불에르트가 첼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은 맨시티가 차지했다. 전반 24분에는 스탠웨이가 추가골을 넣으며 첼시는 전반전에만 2골을 허용했다.

역습의 기회를 노리던 첼시는 후반전 지소연의 폭발적인 플레이로 반등에 성공했다. 후반 5분 쿠스베르트가 경합 과정에서 살려낸 볼을 지소연에게 패스했고 지소연은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반 만회골을 넣은 첼시는 기세를 몰아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후반 44분 첼시는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지소연이 키커로 나섰고 공은 그대로 골문을 향해 빨려 들어갔다. 지소연의 멀티골로 첼시는 종료 직전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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