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 없어, 부끄럽고 슬프다”...英 전설 일침 받은 선수
입력 : 2019.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잉글랜드 전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를 향해 ‘배고픔’이 없다며 일침을 가했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맨유 이적 후 아스널에서 보여줬던 포스를 잃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에도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인다.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한 골밖에 못 넣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전문가, 팬들의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아스널, 애스턴 빌라 등에서 활약, 현재 해설 위원인 폴 머슨이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산체스를 언급했다.

머슨은 “우리는 예전 아스널의 산체스를 보고 싶어 한다. 내 생각에는 그가 자신감과 헝그리 정신이 부족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로서 산체스의 기량에 관해서는 의심할 필요 없다. 놀라운 재능을 지녔다. 때때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기도 한다. 다른 선수처럼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본인만의 특징’이 없다. 배고픔 간절함을 잃었다. 부끄럽고 슬픈 일”이라고 정체된 산체스를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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