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레 찬의 호날두 찬양, ''누구도 넘보지 못할 레벨''
입력 : 2019.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엠레 찬(25)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를 향해 찬사를 쏟아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찬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그 누구도 호날두의 레벨에 범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호날두가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더 열심히 하게 된다. 호날두는 그저 평범한 선수가 아니다. 아이콘이다”라며 호날두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1억 유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선수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호날두는 30대의 나이에도 리그에서 19골을 터트리며 다득점 부문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경기에서는 4골 3도움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호날두 효과는 경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호날두는 뛰어난 경기력 뿐만 아니라 성실한 태도와 열정은 유벤투스 선수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더글라스 코스타(29), 블레이즈 마투이디(33)와 같은 동료들이 가장 먼저 훈련장에 나타나 가장 늦게 떠나는 호날두의 태도를 극찬하기도 했다.

찬의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찬은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다. 그러나 락커룸에서는 다른 선수들과 똑같다.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필드 바깥에서의 태도도 훌륭하다. 그는 좋은 남자다. 결코 거만하지 않다. 오히려 굉장히 겸손하다”라며 호날두의 겸손한 태도에 혀를 내둘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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