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리그는 길다, 바르셀로나 잡겠다”
입력 : 2019.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가 지로나전 패배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레알은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카세미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스투아니와 포르투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이로써 승점 45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은 9점으로 역전 우승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경기 후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에 응한 쿠르투아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전반에 플레이는 좋았는데, 후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나름 골문을 잘 지켰지만, 두 골을 내줬다. 페널티킥 장면은 확인 안 했지만, 라모스가 손으로 만졌다면 슬픈 일이다. 두 번째 골에서 첫 번째 슈팅은 선방했지만, 세컨드 볼을 대비할 여유가 없었다”고 떠올렸다.

그럼에도 쿠르투아는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전과 동일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바로 레반테전이 있다. 이후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 리그에서 연속으로 맞붙는다. 계속 싸워야 한다. 리그는 길다”고 반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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