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설' 카푸의 조언 ''바르사, 쿠티뉴 지켜라''
입력 : 2019.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브라질의 전설적인 선수 카푸(49)가 필리페 쿠티뉴(27)의 바르셀로나 잔류를 지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다르면 카푸는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지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먼서 “쿠티뉴는 리버풀에 있을 당시 빛나는 스타 중 한 명이었다. 갑작스럽게 바르셀로나로 온 것은 큰 변화다. 그에게 완전히 다른 환경이었을 것이다”라며 쿠티뉴를 옹호했다.

쿠티뉴의 부진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쿠티뉴는 지난달 세비야와의 코파델레이 8강 2차전에서 멀티골로 반등하는가 싶더니 또 다시 4경기 연속 침묵에 빠진 실정.

주전 자리도 장담할 수 없다. 우스망 뎀벨레(22)가 부상을 털고 복귀했을 뿐 아니라 말콤(22)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쿠티뉴를 위협하고 있다.

좁아진 입지는 이적설로 번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부터 첼시, 파리생제르맹(PSG)까지 쿠티뉴의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티뉴의 이적을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카푸는 “쿠티뉴는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다른 선수들은 리오넬 메시(32)와 똑같이 뛸 수는 없다. 그러나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32), 쿠티뉴가 삼각편대를 이룬다면 훌륭할 것이다”라며 메시, 수아레스의 파트너로 쿠티뉴를 적극 추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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