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1도움 맹활약’ 첼시, 아스널에 3-0 완승... 女FA컵 8강 진출
입력 : 2019.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지메시’ 지소연이 첼시의 잉글랜드 FA 위민스컵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첼시는 17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킹스메도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FA 위민스컵 16강전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지소연은 선발 출전해 71분간 활약하며 1도움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첼시는 4-5-1 포메이션으로 아스널을 상대했다. 지소연은 2선에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첼시는전반전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을 펼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5분 커트버트의 패스를 받은 베타니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지소연은 선제골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폭넓은 활동량을 통해 매끄러운 공수 전환을 보였고 오른쪽 측면에서 팀의 공격을 지원했다. 박스 안까지 침투해 상대의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소연은 첼시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전반 40분 지소연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의 압박을 피해 중앙에 있는 앤더슨에게 패스했고 이는 앤더슨의 중거리 슈팅으로 이어져 추가골을 기록했다.

2점을 선점한 첼시는 기세를 몰아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고 후반 13분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결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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