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박주호, “더 발전된 울산 기대해달라”
입력 : 2019.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박주호가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울산 현대를 약속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페락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를 가진다. 박주호는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2시 30분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김도훈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박주호는 지난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었지만, 경기력은 떨어져있었다. 게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당한 부상 후유증은 꽤 컸다. 지난달 열렸던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최종 명단 승선도 불발됐다. 누구보다 단단히 마음먹고 동계훈련에 임했다.

모처럼 취재진 앞에 선 박주호는 “동계훈련 기간에 준비를 잘했다. 지난해보다 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첫 경기라 힘들 수 있지만, 홈에서 하는 만큼 잘하겠다. 더 발전된 울산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국가대표 윤영선과 네덜란드 출신 블트이스를 데려와 수비 안정을 더했다. 여기에 검증된 김보경, 주민규, 신진호, 김성준 등을 데려왔다. 폭풍 영입을 통해 ACL와 K리그1 우승을 향한 가속도를 냈다.

선수 구성 변화에 관해 박주호는 “블트이스는 공중볼이 뛰어나다. 윤영선도 왔다. 터프한 수비수들이 가세해 중앙이 강해졌다. 이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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