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미랄렘 퍄니치(유벤투스)가 자신을 향한 구단들의 관심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퍄니치는 18일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구단들의 관심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구단을 바꿀 이유는 없었다. 유벤투스는 나의 꿈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기에 이상적인 팀이다”라고 밝혔다.

퍄니치는 유벤투스 중앙의 핵심 선수다. 지난 2016년 AS 로마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아 수준급의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도 2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정확한 패스 능력과 프리킥 능력은 유벤투스의 사령관이었던 안드레아 피를로의 후계자라고 불린다. 지난 2년 반 동안 유벤투스 활약이 이어지자,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퍄니치 영입을 원한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퍄니치의 꿈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면 유벤투스 잔류는 당연한 결과다다. 유벤투스는 최근 5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두 차례(2014/2015, 2016/2017)나 오른 유럽 최고의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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