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첼시전 승리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주가가 또 다시 상승했다.

맨유는 1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8강에 진출한 맨유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한다.

맨유는 지난 주 파리 생제르망(PSG)에 패했다. 11경기(10승 1무)동안 이어오던 무패행진은 마감됐다.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가 없는 PSG를 상대로 완패를 당했기에, 실망감은 더욱 컸다.

PSG전 패배로 솔샤르 감독의 영구직도 미궁 속에 빠졌다. 그러나 다시 첼시를 잡으며 솔샤르 감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전문가 폴 머슨은 '디베이트'를 통해 "만약 맨유가 리버풀을 잡는다면 정말 좋은 결과일 것이다. 이는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리버풀을 꺾고도 솔샤르 감독의 영구직이 확정되지 않는다면 충격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당신이 맨유의 회장이라면, 어떻게 이렇게 좋을 수 있을지 생각할 것이다. 불과 3~4개월 전은 최악이었는데 말이다. 첼시전을 비춰보면, 그들이 4위 안에 들지 못하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다. 그들에게 FA컵 우승만큼 큰일이다"라고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맨유가 달라졌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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