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수아레스 후임으로 원하는 '월클 공격수 2명'.txt
입력 : 2019.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가 절친인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 후임으로 검증된 공격수를 원한다.

스포츠 매체 ‘유로스포츠’는 “바르셀로나 에이스 메시가 수아레스의 이탈을 대비해 수준 높은 공격수 획득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메시와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31골 1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정상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16골로 제몫을 하고 있다. 올해로 32세인 그가 선수로 정점을 이미 넘어섰다고 판단한 바르셀로나는 후임자 물색에 돌입했다. 지난해부터 수아레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로스포츠는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사수올로에서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영입했지만,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가 팀에 공격수 획득을 강하게 어필했다. 바로 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과 파리 생제르맹 킬리앙 음바페”라고 상세히 전했다.

케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이다.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는 대표하는 골잡이다. 문제는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2억 파운드(2.910억 원)를 책정, 쉽게 내줄 의향이 없다. 음바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과 우승컵을 동시에 거머쥔 별이다. 이제 스무 살에 불과한 그는 이번 시즌 24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앙 득점 선두다. 다수 언론은 ‘음바페를 영입하려면 케인 이상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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