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빠졌지만… 산둥, 하노이 4-1 제압하며 경남과 맞대결
입력 : 2019.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펠라이니의 결장에도 산둥 루넝이 하노이 T&T를 가볍게 이기며 경남FC와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가 확정됐다.

산둥은 19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지난의 지난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ACL 플레이오프 하노이와 대결에서 4-1로 완승하며 본선진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산둥은 다음 달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산둥은 이번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펠라이니를 제외한 4-4-2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최전방 투톱에 그라치아노 펠레와 로저 게데스를 세워 경기를 진행했다.

전반전 탐색전을 펼치던 중 산둥은 하노이에게 선제골 기회를 내줬다. 전반 39분 응우옌 반 쿠옛이 팽팽했던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산둥은 기회를 노렸지만 전반전은 하노이의 1점을 내준 채로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산둥은 득점을 향한 거침없는 공격을 펼쳤다. 후반 20분 류 준슈아이가 하노이의 골망을 가르며 산둥에 동점골을 선물했다. 준슈아이의 활약에 흐름을 탄 산둥은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후반 28분 펠레의 골로 역전에 성공한 산둥은 후반 41분 류 빈빈의 쐐기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전 추가시간 저우 하이빈이 추가 득점으로 산둥은 하노이에 완승을 챙겼다.

사진출처=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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