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김도훈 감독, “부담 이겨낸 선수들 고맙다''
입력 : 2019.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울산] 송지나 인턴기자=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시즌 첫 경기임에도 부담감을 떨쳐내고 팀의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페락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5-1로 승리하며 ACL 본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울산은 본선 H조에 합류했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를 지배하면서 잘 풀어갔다. 사실 이번 시즌 첫 경기이고 부담감이 컸을 텐데 이를 잘 이겨냈다. 지배하는 경기를 잘 보여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믹스에 대해선 “믹스는 잘하는 선수다. 조금 더 개인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김보경에 대해선 “김보경은 뛰어난 실력의 선수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선수의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이는 차차 시즌을 지내다 보면 김보경의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동료들과 조화도 중요한데 이 역시 경기를 치르면서 잘 이뤄나갈 것이다. 경기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김보경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햄스트링을 다쳐 전반 이른 시간 교체된 황일수에 관해 김도훈 감독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