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바보만 호날두 능력 의심한다''
입력 : 2019.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향한 조르지오 키엘리니(34)의 신뢰는 절대적이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 예정돼있다.

호날두가 마드리드로 돌아온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9년간의 스페인 생활을 마쳤다. 그가 마드리드에서 치르는 공식전은 지난 2018년 5월 비야레알전 이후 9개월 만이다.

아틀레티코라는 난적을 만나지만 유벤투스는 자신감이 넘친다. 호날두를 앞세워 원정 승리로 8강에 한 발짝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동료들도 호날두를 믿고 따른다. 파울로 디발라는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 같은 존재"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칭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도 "아틀레티코전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호날두를 주요 선수로 꼽았다.

유벤투스의 주장 키엘리니도 호날두를 열렬하게 믿는다. 그는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유벤투스에) 중요하다. 인간적인 면에서도 잔루이지 부폰의 빈자리를 잘 채웠다. 오직 바보만 그의 능력을 의심했을 것이다"라며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이어 "수년간 이탈리아를 지배하면서 우리는 정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호날두 덕분에 우리의 한계를 넘을 수 있었다. 우리는 UCL 결승에서 2번이나 경기를 했으나 마지막 단계를 넘지 못했다"라며 이번 시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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