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 ''외질 선발, 아스널 UCL 진출 위한 마지막 기회''
입력 : 2019.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영국의 축구 전문가가 메수트 외질(31, 아스널)의 출전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역임했던 팀 셔우드는 1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이 4위 안에 들고 싶다면 외질을 선발로 써야한다"라고 주장했다.

외질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 시즌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새롭게 합류한 마테오 귀엥두지, 루카스 토레이라를 주전으로 기용하는 반면, 터줏대감으로 활약하던 외질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성적이 나아지지 않자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고, 불은 외질 기용법까지 번졌다.

이에 셔우드는 "외질은 에메리 감독의 마음속에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게 여겨질 것이다. 외질은 뛰어야 한다"라며 선발 명단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셔우드는 "아스널은 외질에게 자질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는 출전이 필요하고, 에메리 감독이 최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아스널은 외질에게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1,294만 원)를 지급하는데, 외질은 뭘 하는가? 아무것도 안 한다. 마치 미화된 피트니스 퍼스트(영국의 유명 피트니스 센터)다.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외질 기용을 주장했다.

아스널의 4위권 진입,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오르기 위해서 외질의 힘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셔우드는 "아스널은 외질이 필요하고, 아스널을 위해 뛰어야 한다. 4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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