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후계자 종결: 호나우두 1위-호나우지뉴 2위-네이마르 11위(ESPN)
입력 : 2019.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호나우두가 펠레 이후 최고의 브라질 선수로 선정됐다.

‘ESPN’ 브라질은 ‘포스트 펠레’를 뽑는 설문을 진행했다. 총 16만 명이 투표에 참여, 호나우두가 1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호나우두를 ‘괴물’로 표현했다.

최근 브라질 축구에서 화두는 펠레 후계자다. 얼마 전 브라질 축구 잡지 ‘플라카르(Placar)’는 현재 브라질 최고 선수로 꼽히는 네이마르의 10년 특별판을 발간했다. 이를 기고한 기자가 축구프로그램 ‘스포르TV 셀렉션’에 출연해 “네이마르는 펠레 이후 최고다. 경기를 바꿀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하면서 논란이 됐다.

‘ESPN’이 마침표를 찍기 위한 설문을 했다. 팬들은 냉정했다. 네이마르는 10명 안에 못 들었다. 11위에 그쳤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게 이 결과로 이어졌다”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호나우두가 최상단에 자리한 가운데,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2위,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불렸던 호마리우가 뒤를 이었다. 지쿠(4위), 히바우두(5위), 소크라테스(6위), 카카(7위) 순으로 나타났다. 카푸, 베베투, 호베르투 카를루스는 공동 8위에, 팔카오와 카레카가 9, 10위를 기록했다.



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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