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된 벤제마, “프랑스가 안 불러도 괜찮아”
입력 : 2019.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카림 벤제마(31,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대표팀에 갈 뜻이 없다고 밝혔다.

벤제마는 2015년 성관계 동영상으로 마티유 발부에나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으나 프랑스 대표팀에서 영구 제명됐다. 2015년 10월 이후 한 번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벤제마가 빠졌지만, 프랑스는 승승장구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관 관련해 벤제마가 입을 열었다. 그는 프랑스 ‘텔레풋’과 인터뷰에서 “프랑스 대표팀이 날 불러주지 않아도 실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이어 최근 프랑스 전력에 관해서도 평가했다. 벤제마는 “현재 프랑스는 이전과 달라졌다.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젊은 선수들을 축으로 굉장히 강한 팀”이라고 찬사를 보내면서, “나는 그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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