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떠난다…510억에 인테르행 유력한 선수.txt
입력 : 2019.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반 라키티치(31)가 바르셀로나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라키티치가 인터밀란 이적에 근접했다.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에 출전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기여도에 비해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하기만 하다. 라키티치는 오는 2021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실정.

빠듯한 재정이 바르셀로나의 발목을 붙잡았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새로운 선수 영입과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으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키티치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인터밀란이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슈퍼스타이면서도 팀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선수의 영입을 원했다. 이에 라키티치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올려뒀다.

발 빠르게 협상에 착수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의 주세페 마로타 단장은 라키티치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비밀리에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협상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바르셀로나는 당초 라키티치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570억 원)를 고수했다. 그러나 협상 끝에 4,000만 유로(약 510억 원)로 합의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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