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대체자는 은존지…토트넘, 아스널과 영입 경쟁
입력 : 2019.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무사 뎀벨레(32, 광저우 푸리) 대체자 찾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티븐 은존지(31, AS로마)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월 이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을 뿐더러 뎀벨레까지 떠나면서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뎀벨레의 공백은 작지 않다. 뎀벨레는 지난 2012년부터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해 왔다. 그의 매끄러운 탈압박 능력과 전진 패스 능력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아직 토트넘에 없다.

이 가운데 은존지가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은존지는 세비야, 로마는 물론 프랑스 A대표팀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블랙번, 스토크시티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에 대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47)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아론 램지(29)의 공백을 대비하여 은존지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