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에이전트, ''발렌시아와 임대 논의한 적 없다''
입력 : 2019.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의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호세 마누엘 타라가가 최근 불거진 임대설에 대해 일축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의 2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타라가는 ‘라디오 마르카 발렌시아’를 통해 “구단과 어떠한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최근 임대 이적설에 휩싸였다. 일부 언론에 의해 이강인 측이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발렌시아에 임대 이적을 먼저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줄어든 출전 시간이 화근이었다. 이강인은 최근 1군에 얼굴을 비추는 시간이 급격히 줄어 들었다.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게데스가 회복했다. 부상자가 없다면 이강인의 출전이 어려워지는건 예상가능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임대를 추진한 것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타라가는 발렌시아가 최적의 선택지임을 분명히 했다. 발렌시아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고, 다른 제안들을 뒤로하고 팀에 잔류하기로 결심한 사실을 강조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타라가는 “이강인의 가족은 그가 좋은 축구 선수가 되길 원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훌륭한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이강인은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발렌시아에 걸어보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