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7억' 세계 최고의 가치 윙어 1위 공개…메시 3위-호날두 9위
입력 : 2019.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킬리앙 음바페(20, 파리 생제르맹)가 최고의 가치를 지닌 윙어로 평가받았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9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윙어 10명을 선별, 1위에 음바페를 올려놨다. 이 매체는 음바페의 몸값을 2억 유로(약 2,547억 원)로 책정했다.

음바페는 2016년 혜성같이 등장하며 축구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골 결정력, 나이가 믿기지 않는 원숙한 플레이로 AS모나코 돌풍을 이끌었다. 모나코는 음바페를 중심으로 팔카오, 토마스 르마의 활약이 더해지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프랑스 리그앙 2위에 올랐다.

모나코는 음바페에게 좁은 무대였다. 그는 2017년부터 1년 임대 후 1억 2,150만 파운드(약 1,779억 원)에 완전 이적하는 조건으로 프랑스의 절대 강자 PSG에 합류했다. 첫해부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와 공격진을 구성하며 리그와 UCL 합쳐 17골 11도움을 쏘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한층 성장했다. 리그에서는 18경기를 뛰며 19골을 폭발시켰다. 경기당 1골을 넘는 기록이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CL 16강 1차전에서는 완벽한 활약으로 PSG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뒤를 이어 축구계 정상에 오를 선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매체는 메시를 3위로 선정, 1억 6,000만 유로(약 2,038억 원)의 가치를 지녔다고 봤다. 호날두에게는 1억 유로(약 1,273억 원)를 매겨 9위에 올려놨다. 음바페의 팀 동료 네이마르는 1억 8,000만 유로(약 2,293억 원)로 2위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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