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①] 잠잠한 호날두…유벤투스, 아틀레티코와 0-0 균형(전반 종료)
입력 : 2019.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침묵 속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유벤투스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보이체흐 슈체스니가 나섰다. 포백은 알렉스 산드루, 조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마티아 데실리오가 맡았다. 블레이즈 마투이디, 미랄렘 퍄니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미드필더로 포진했다. 공격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울로 디발라, 마리오 만주키치가 책임졌다.

4-4-2 포메이션을 꺼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얀 오블락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수비는 필리페 루이스,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후안프란이 형성했다. 좌우 측면에는 사울 니게스와 코케가, 중앙은 로드리, 토마스 파티가 짝을 이뤘다. 디에고 코스타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는 호날두, 그리즈만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섰다. 시작은 아틀레티코가 먼저 끊었다. 전반 5분 그리즈만이 절묘한 패스를 넣었으나 볼을 길었다. 이에 유벤투스는 전반 9분 호날두의 강력한 프리킥으로 아틀레티코를 긴장하게 했다. 전반 12분에는 보누치의 헤딩이 골대를 넘겼다.

전반 20분 아틀레티코가 기회를 잡았다. 유벤투스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격을 몰아쳐 틈을 만들어냈다. 볼을 잡은 사울이 그리즈만에게 백힐 패스를 했으나 유벤투스 골키퍼 슈체스니가 빠르게 달려들어 처리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26분 코스타가 데 실리오에게 반칙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VAR 판독을 거쳐 프리킥으로 정정, 그리즈만의 슈팅이 슈체스니 손에 걸렸다.

위기를 넘긴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슈팅과 적극적인 전진으로 아틀레티코의 공세에 맞섰다. 하지만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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