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UCL 이주의 골 후보 선정…벤제마-자니올로-사네 경합
입력 : 2019.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선제골이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골 후보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1일(이하 한국시간)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일정이 모두 종료된 뒤 골들을 종합, 4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손흥민이 포함돼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도르트문트와 UCL 16강 1차전에서 불리했던 흐름을 바꾸는 선제골로 토트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3분 얀 베르통언이 올려준 크로스를 침착히 받아 발리 슈팅으로 올 시즌 UCL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후보들도 강력하다. UEFA는 손흥민 외에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를 선정했다. 이주의 골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UCL 이주의 골은 UEFA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진행되며,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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