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르디 내친다…인테르, 대체자로 루카쿠 낙점
입력 : 2019.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인터밀란과 마우로 이카르디(26)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올 여름 이카르디를 로멜루 루카쿠(26)로 대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인터밀란과 이카르디의 관계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카르디의 아내이자 대리인인 완다 나라(33)가 한 방송을 통해 인터밀란 선수들의 경기력을 비판했을 뿐 아니라 재계약 협상 과정을 누설한 것이 화근이 됐다.

구단은 완다 나라의 행동을 용서하지 않았다. 즉각 이카르디의 주장직을 박탈했다. 최근 치러진 라피드 비엔나, 삼프도리아와의 연전에서도 이카르디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무릎 부상이 표면적인 이유였으나 징계 차원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이제는 결별까지 검토하기 시작했다. ‘칼치오메르카토’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올 여름 이카르디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유벤투스, 나폴리, 레알 마드리드, 첼시가 이카르디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카르디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는 루카쿠를 낙점했다. 루카쿠는 맨유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급격히 줄어 들었다. 마커스 래쉬포드(22)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탓에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이 낮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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