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랑 뛰고 싶어 죽겠어요'' 더 용은 벌써 설렌다
입력 : 2019.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프렌키 더 용은 리오넬 메시와 함께하는 날만 기다린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이었다. FC바르셀로나가 영입전 승자로 우뚝 섰다. 네덜란드 신성 더 용을 품은 것. 기본 이적료 7,500만 유로(약 962억 원)에 옵션 1,100만 유로(약 146억 원)가 포함된 대형 딜이었다. 계약 기간 5년으로 올여름 합류 예정.

바르사가 꺾은 팀들 면모도 보통이 아니다. 선수 본인에게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 역시 관심을 갖고 접촉했다고. 하지만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이 자원은 바르사 유니폼을 입기로 최종 결정했다.

바르사는 명실상부한 최고 클럽 중 하나. 최근 몇 년간 부침이 없잖았으나, 메시 포함 당대 최고 스타들이 모여 명맥을 이어왔다. 바르사로 향한 젊은 재능들 대부분 입단 인터뷰에서 메시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더 용도 마찬가지였다. 바르사 측이 공개한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더 용은 "감격스럽다. 메시와 함께 뛰는 걸 기다릴 수 없다"라면서 "메시는 올타임 넘버원이다. 가장 완성된 선수"라며 동경했다.

이어 "메시는 모든 걸 해낼 수 있다. 볼이 있든 없든 말이다"라던 더 용은 "믿을 수 없는 왼발로 정말 많은 찬스를 창출해낸다. 굉장히 지능적이며, 또 다른 레벨에 있다"라고 부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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