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모드리치 2021년까지 레알에서 뛴다”
입력 : 2019.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루카 모드리치(33)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모드리치는 환상적인 2018년을 보냈다.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정상에 올랐고,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시작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 러시아 월드컵 골든볼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까지 품었다.

기쁨도 잠시. 모드리치의 기량은 여전히 우수 하나, 미래를 위해 세대교체를 준비 중인 레알에서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력한 행선지로 인터 밀란이 거론됐다. 쥐세페 마로타 사장이 직접 “모드리치를 원한다”고 언급할 정도였다. 모드리치도 이적을 심각하게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마르카’가 모드리치의 잔류를 못 박았다. 22일 보도를 통해 “모드리치가 2021년 6월 30일까지 레알과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36세까지 팀에 남는다”며 이적설의 마침표를 찍었다. 구단의 공식 발표만 남았다. 모드리치는 영원한 레알맨이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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