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 차량도 연차순? 라모스 1억원↑-최저가 선택 선수는?
입력 : 2019.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럽 축구 클럽은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다. 클럽 선수들은 스폰서의 혜택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기업도 슈퍼스타들이 몰고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를 누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우디와 2003년부터 공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시즌마다 고급 차량 1대를 제공한다. 풀 체인지 차량이나 신차의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선수들에게 지원한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아우디의 스폰서 행사가 열렸다. 1군 선수단 전원에게 1년 동안 A8, Q8, A7, Q7 등을 제공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가장 비싼 뉴A8 50 TDI 콰트로를 선택했다. 최고급 세단으로 차량 금액이 10만655유로(약 1억2830만원)에 달한다. 라모스는 이전에 스포츠카 R8 스파이더를 선택한 바 있어 달라진 취향을 보여줬다.

선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차량은 Q8 50 TDI 콰트로로 카림 벤제마, 토니 크로스, 다니 카르바할, 케일러 나바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등 총 8명이 소유한다. 이 차량 역시 1억원을 호가한다.

이밖에 가레스 베일은 전기차인 E-트론 55 콰트로를 택했고 이번 시즌 복귀한 마리아노 디아스가 7만3천 유로(약 9300만원)의 차량을 결정해 가장 저가 차량을 몰 선수로 알려졌다.

사진=아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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