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카라바오컵 결승 앞둔 B.실바, “6-0 완승 잊어야 해”
입력 : 2019.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가 첼시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자만심을 경계했다.

맨시티는 오는 25일 새벽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와2018/2019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6-0이라는 대승을 거뒀다. 이후 2주 뒤 맨시티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첼시와 재회한다.

이에 실바는 자신감보단 자만심을 경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2일 “실바는 ‘맨시티가 첼시를 쉽게 생각했다간 큰코다칠 수 있다’며 자만심을 경계했다”고 보도했다.

뒤이어 실바는 “최근 샬케전을 기억해라. 방심했다가 2점이나 내줬다. 첼시전 6-0 성적은 잊어야 한다. 아무리 최근 성적이 부진했다 해도 첼시는 여전히 최고 수준을 가진 팀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카라바오컵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 첼시전은 리그 경기였고 이번은 카라바오컵 결승전이다. 첼시는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카라바오컵 트로피를 놓치고 싶지 않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첼시는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경질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첼시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올라왔고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사리 감독의 거취가 결정된다. 그렇기에 사리 감독은 전투적으로 결승전을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맨시티가 우승을 바란다면 실바의 말처럼 자만하지 않고 확실하게 대비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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