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판짜기' 레알이 꿈꾸는 공격 삼각편대.txt
입력 : 2019.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새로운 공격진을 구성한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21일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에덴 아자르(첼시)를 영입한다. 임대 중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복귀해 호흡을 맞춘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적하면서 공백을 절실히 느꼈고, FC 바르셀로나(승점 54점)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7점)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린다. 우승 탈환을 노렸던 레알 마드리드에 현재 성적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다.

실패를 인정한 레알 마드리드가 바쁘게 움직인다. 아자르와 네이마르를 동시에 영입해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를 위해 1억 유로(약 1,275억 원)를 마련했다. 아자르도 레알 입단을 꿈이라 언급할 정도로 이적에 긍정적이다. 네이마르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강력히 원하며, 막대한 금액을 투입해서라도 반드시 영입할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와 네이마르에 이어 하메스로 방점을 찍는다. 지난 2017년 2년 임대로 뮌헨에 합류한 하메스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에서는 티아고 알칸타라에게 밀렸고, 측면에서 경쟁하자니 킹슬리 코망이 입지를 굳혔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를 불러들여 아자르, 네이마르와 주전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하메스도 레알 마드리드 복귀에 호의적이다. 그는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후 "집부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까지 모든 게 마드리드에 있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기대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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