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라키티치 인기, 바르사는 637억 요구
입력 : 2019.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인터 밀란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까지 이반 라키티치(31, FC 바르셀로나) 영입전에 가세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2일 "뮌헨이 라키티치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뮌헨은 라키티치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제안을 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라키티치의 미래가 불안하다.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 입단 후 주전으로 뛰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23경기에 나서 1,836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재계약에서 마찰을 빚으며 미래가 불투명하다. 원인은 연봉이다. 라키티치는 활약상을 인정받아 연봉 인상을 요구했으나, 바르셀로나는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와 라키티치가 평행선을 달리자 인터 밀란이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인터 밀란을 라키티치에게 연봉 550만 유로(약 70억 원)를 보장했고, 개인 합의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뮌헨도 라키티치를 눈독 들이고 있다. '스포르트'는 "뮌헨은 라키티치의 플레이 스타일과 풍부한 경험이 분데스리가에서 가치를 발휘한다고 여긴다"며 이번 여름 라키티치를 품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키티치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바르셀로나는 쾌재를 부른다. 바르셀로나는 아약스의 핵심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 영입을 확정한 만큼,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고 라키티치를 내보낼 계획이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37억 원) 이상을 요구한다고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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