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한국 에이스 손흥민, 케인 제치고 올해의 선수”
입력 : 2019.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언론이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쥔 손흥민(26)를 주목했다.

손흥민은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풋볼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런던풋볼어워즈’는 “런던에 연고를 둔 축구팀을 대상으로 남녀 최우수선수상, 감독상, 영플에이어상 등 총 9개 부문에 관해 시상을 진행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해리 케인(토트넘), 에당 아자르(첼시),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 앤드로스 타운센트(크리스탈 팰리스)가 최종 후보 5명에 선정됐다. 22명의 전문가의 투표를 통해 손흥민이 최고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는 “내게 큰 의미있는 상이다. 과거에 엄청난 선수들이 받은 거로 안다. 특별한 순간이고, 행복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일본 축구전문 매체 '풋볼존'은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 손흥민이 케인과 아자르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케인에 이어 2연속으로 수상자를 배출했다. 감독상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받았다. 토트넘의 발전을 의미하는 결과”라고 호평했다. 일본 '사커킹'도 "정말 멋진 밤"이라고 한 손흥민의 멘트 언급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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