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일본에는 지면 안 되지' 대학 선발팀 소집
입력 : 2019.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한일 정기전이 돌아온다.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자존심 걸고 싸울 한판이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오는 17일 열릴 '제16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개최 소식을 알렸다.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 진행해온 해당 대회는 올해 춘계연맹전의 성지 경남 통영을 낙점했다. 한국은 6일 현지 소집 뒤 열흘남짓 합을 맞춘다.

조민국 청주대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해 청주대를 춘계연맹전 정상에 올려놓은 조 감독은 올해 대회에서도 고려대를 잡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 한종원 전주대 코치, 박원홍 홍익대 코치, 신정환 청주대 GK코치가 이를 보좌한다.

선수는 각 대학 에이스를 포지션에 맞춰 고루 선발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드나든 고려대 민성준, 울산대 장재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고려대 김호, 한양대 이건희, 수원대 정성욱, 경희대 박민수, 성균관대 김효찬 등 주요 대학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이들이 소집 기회를 얻었다.




■ 제16회 덴소컵 한일정기전 명단(22명)
GK=민성준(고려대), 정성원(인제대)
DF=변수호(광운대), 노은석(명지대), 김재현(울산대), 강상희(선문대), 김상현(단국대), 김지민(경기대), 박형운(광주대), 인석환(성균관대)
MF=엄승민(홍익대), 장재원(울산대), 양지훈(연세대), 김효찬(성균관대), 박민수(경희대), 김호(고려대)
FW=김현우(중앙대), 김인균(청주대), 정창용(용인대), 김민준(울산대), 이건희(한양대), 정성욱(수원대)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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