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 팀이 모두 결정 났다. 이제 우승을 향한 길도 점점 다가오고 있다.

올 시즌 UCL 8강 팀은 맨체스터 시티/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아약스, FC포르투로 결정 났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4강 이상 성적을 냈던 바이에른 뮌헨이 그 자리에 오르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전원 8강까지 생존했다.

강호들이 살아 남은 가운데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우승 배팅율도 나올 정도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강전 종료 이후 자체적으로 개발한 사커 파워 인덱스(SPI)를 통해 8강 진출 팀을 대상으로 우승 확률을 예측했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8%로 차지했다. 올 시즌 조별리그 1위와 함께 샬케04와 16강 2차전에서 7-0 대승으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탄탄한 전력과 우승 청부사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존재는 크다.

2위는 지난 시즌 준우승 팀 리버풀이 22%, 3위는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20%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와 파리 기적을 이뤄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약스(7%)보다 5%, 4%로 밀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