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90cm 이상 7명…바르셀로나 위험할 수 있다 (西언론)
입력 : 2019.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위험은 공중서 발생할 수 있다."

스페인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는 FC바르셀로나에 제공권 문제를 거론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맨유를 만났다. 내달 10일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1차전을 치르고 일주일 후인 17일에는 캄프누에서 2차전을 펼친다.

바르셀로나의 우위가 점쳐지는 대진이다. 스페인 현지도 대체로 바르셀로나에 운이 따라준 추첨이라는 평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대진 확정 이후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시티를 피했다"고 분석했다.

마냥 행복회로를 돌리는 건 아니다. 또 다른 언론 '스포르트'는 "맨유는 190cm가 넘는 선수만 7명에 달한다. 맨유에 주를 이루는 장신 선수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제압하면서 그들의 레벨을 보여줬다. 맨유의 패스 게임도 알려진 것 이상"이라며 "여기에 맨유는 제공권까지 갖췄다. 로멜루 루카쿠,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크리스 스몰링, 스콧 맥토미니 등 필드 플레이어가 190cm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다. 빅토르 린델로프와 에릭 바이, 필 존스, 마커스 래쉬포드 등도 180cm 후반대라 전반적으로 평균 신장은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압도한다.

바르셀로나는 신장 190cm 이상인 선수가 제라르 피케 1명뿐이다. 그나마 맨유와 제공권 싸움을 할 수 있는 것도 클레망 렝글레, 세르히오 부스케츠 정도라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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