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성남] 정현준 기자=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이 A매치 휴식기를 통해 팀을 재정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수원은 16일 오후 4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에서 전반 28분 염기훈의 페널티킥으로 앞섰으나, 전반 36분 에델에게 페널티킥, 후반 추가시간 조성준에게 실점해 성남FC에 1-2로 무너졌다.

이임생 감독은 "3연패를 당했다. 특별히 할 말이 없다. 2주간 A매치 휴식기에서 팀을 추슬러서 잘 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임생 감독은 "김종우가 부상에서 회복해서 돌아왔다. 훈련은 아직 이른 시간이다. 한의권도 부상에서 돌아와 조커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신세계도 막 부상에서 회복했다. 시간이 필요하다. 사리치도 부상 이후 경기에 못 나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미드필드 자원이 막 부상에서 돌아오고 있다. 경기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팀이 제대로 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은 울산, 전북에 이어 성남에 무릎을 꿇으며 3연패에 빠졌다. 이에 이임생 감독은 "수비에서 실점이 많았다. 3경기 연속 실점하고 있는데 수비에 중점을 두고 해야 한다"라며 휴식기 동안의 계획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