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28R] 밀라노 더비 주인공 인테르… AC밀란에 3-2 승리와 3위 등극
입력 : 2019.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인터밀란이 AC밀란과 외나무 다리 맞대결에서 완승으로 밀라노 더비 주인공이 됐다.

인테르는 1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A 28라운드 AC밀란과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53점을 획득한 인테르는 AC밀란(승점 51)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AC밀란은 이날 패배로 3위 자리를 라이벌에 내줬다.

양 밀란 팀 모두 4-3-3 포메이션을 선택하며, 밀라노 더비를 맞이했다.

인테르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갔다. 베지노가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선제골로 이었다.

이른 시간 실점을 내준 AC밀란이 반격에 들어갔다. 전반 7분 파퀴에타, 23분 찰하노글루의 연속 슈팅은 한다노비치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인테르가 다시 공격을 시작했다. 전반 29분 슈크리니아르의 헤더는 빗나갔고, 43분 베지노의 슈팅은 높이 떴다.

인테르는 후반전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더 브리가 후반 6분 폴리타노의 크로스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AC밀란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12분 찰하노글루의 프리킥을 바카요코가 헤더로 만회골을 넣었다.

인테르는 세 번째 골로 격차를 벌렸다. 폴라티노가 후반 22분 페널티 지역 내에서 카스티예호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라우타로가 골로 연결했다.

AC밀란은 다시 만회골로 꺼져가던 밀라노 더비에 불을 지폈다. 무사키오가 후반 26분 한다노비치 몸 맞고 흐른 볼을 밀어 넣어 추격했다.

이후 AC밀란이 인테르를 몰아 붙였고, 인테르는 수비를 두텁게 하며 AC밀란에 맞섰다. 인테르의 수비는 막판까지 흔들리지 않았고, 경기는 인테르의 3-2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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