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도 호날두도 점찍은 '신성'...''제 바이아웃이 미쳤다고요?''
입력 : 2019.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주앙 펠릭스. 특급 유망주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시작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포르투갈 후배인 이 선수를 거론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호날두가 올여름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2명"이라며 궁금증을 증폭했다. "과거부터 수차례 언급된 바이에른 뮌헨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펠릭스"라고 알렸다.

벤피카 소속 펠릭스는 '제2의 호날두'로 불린다고. 이번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 데뷔했으며, 정규리그 기준 18경기(선발 13회)에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발이 전매특허다. 왼쪽 측면부터 최전방까지 소화하는 것이 호날두와 닮았다는 평가다.

호날두의 유벤투스만 이 선수를 바라본 건 아니다. 스페인 '아스' 포함 복수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이 펠릭스를 예의주시한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더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맨유가 선수의 이적 업무를 대리하는 조르제 멘데스와 접촉했다는 것이다.

현실적 벽은 이미 높다. 만 19세 선수에게 걸린 금액부터 장난이 아니다. 현 계약은 2023년까지이며,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529억 원)에 달한다.

이에 펠릭스 본인도 입을 열었다. "아마 제 바이아웃 금액이 미쳤다고 볼 수도 있다"라던 그는 "사실 시장 평가를 잘 모른다. 이는 대리인이나 구단 회장 같은 사람들의 이슈다. 저는 그저 뛰는 선수일 뿐"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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