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신준호 인턴기자= 김문환(부산 아이파크)이 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3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해, 3월 A매치 2연전 준비에 나선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오는 26일 콜롬비아와 대결을 펼친다.

김문환도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대표팀에 다시 소집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기회가 주어질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훈련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강인, 백승호(지로나)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문환은 “이강인 선수를 한 번도 못 봐서 가장 기대되고 얼른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주전 경쟁에 대해서는 진지했다. 김문환은 ”이용 선수가 빠졌다고 해서 나한테 무조건 기회가 오는 것은 아니다. 훈련하면서 얼마나 좋은 모습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모습 보여드려야 감독님이 기용해주실 거라고 생각해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도 찾았다. 김문환은 “아시안컵에서 중국전 수비 실수가 생각났다.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사소한 실수를 줄이겠다”라고 보완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