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이강인, 보여주려는 의지 강해…능력 충분한 선수”
입력 : 2019.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신준호 인턴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강인(발렌시아)의 의지와 능력을 칭찬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3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해, 3월 A매치 2연전 준비에 나선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오는 26일 콜롬비아와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표팀의 주요 관심사는 세대 교체다. 9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은퇴했고,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 등 어린 선수들이 새롭게 명단에 합류했다.

벤투 감독도 세대 교체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을 꾸릴 때 최대한 기술력이 있는 선수들로 모든 포지션을 구성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대표팀의 미래를 생각해서 많은 선수들을 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나이도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나이보다는 실력이 된다면 판단해서 기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2월에 유럽으로 가서 많은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그중 이강인은 면담 결과 대표팀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굉장히 강했다. 앞으로 조금 더 많은 얘기를 하며 대표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아봐야겠지만, 장점은 충분히 알고 있다. 많은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극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