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 이뤘어' 맨유 이적 고민하는 레알 선수
입력 : 2019.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 이적을 고려 중인 이유는 환경 변화의 필요성이다.

프랑스 ‘레키프’는 지난 18일 “바란의 지인들에 따르면, 바란은 레알을 나갈 것을 고려하고 있다. 계약은 2022년까지 남아있지만 레알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을 모두 이뤘고 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한 상황에서 동기 부여를 위해서는 환경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고 보도했다.

모든 것을 이뤘다. 바란과 잘 어울리는 말이다. 이제 만 25세인 바란은 역대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프리메라리가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델 레이 1회, 슈퍼컵 2회, 클럽 월드컵 4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회까지, 우승 경력은 화려함 그 자체다.

축구선수에게 동기 부여는 생명이다. 만약 새로운 우승이 동기 부여의 포인트라면, 바란이 더 이상 목표 의식을 가지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지난해 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하며 축구 선수가 팀과 함께 들 수 있는 최고의 트로피는 전부 획득했다.

바란의 고민에 맞춰 영입을 원하는 팀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다만, 맨유의 이적설보다는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으로 이적을 검토 중이기 때문에 바란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로 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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