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 부진 겪는 ‘월클’ 살라 응원...“그래도 득점 많아”
입력 : 2019.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가 최근 슬럼프를 겪고 있는 동료 모하메드 살라를 위로했다.

판 다이크는 19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골 슬럼프를 겪고 있는 살라를 감쌌다. “살라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사람들이 최근 그의 경기력을 보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럴수록 살라의 편에서 응원해야 한다. 나는 그가 잘하고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스트라이커라면 매번 골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린 살라에게 ‘하던 대로 하면 된다. 계속해서 열심히 하면 나아질 것이다’고 말한다”면서 “그래도 여전히 살라의 득점 수는 우리보다 많다”며 동료를 향한 비판을 거둬달라는 말을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핵심 공격라인인 ‘마누라(사디오 마네-피르미누-살라)’로 불리며 활약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지난 시즌엔 리그 36경기 32골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골 가뭄에 시달리며 7경기 무득점을 보였다. 그래도 여전히 리그에서 17득점으로 동료 마네와 팀 내 공동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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