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 “이번 주 내로 포르투와 재계약, 40세 은퇴”
입력 : 2019.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전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8)가 FC포르투와 재계약은 물론 은퇴 계획을 스스로 밝혔다.

카시야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주 내로 포르투와 2년 재계약 맺고, 40세까지 뛸 것이다. 은퇴는 포르투에서 한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좋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카시야스는 지난 2015년 여름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결별 이후 포르투로 이적했고,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26경기 15실점만 내주며 철벽 수비를 과시 중이다.

포르투 역시 카시야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오래 뛸 수 있는 골키퍼이지만, 불혹의 나이를 보내는 선수에게 2년 계약 연장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카시야스 말대로라면 포르투와 재계약은 오피셜만 남은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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